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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 심리

젊게 오래 살기

2up 2019. 4. 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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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게 오래 살기

여러 연구들은 젊게 사는 것이 실제로 오래 사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적어도 연장자들이 젊은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단계입니다: 그 방법은 바로 자신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독일의 프레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 대학의 심리학 박사 연구원인 제니퍼 벨링티어(Jennifer Bellingtier)는 매해 열리는 미국 심리 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APA) 발표에서 자신의 연구 결과로 "평균 조절 인식보다 상회하는 느낌을 갖는, 다시 말하면 자신을 잘 통제하는 날은 더 젊게 느낍니다." 라고 말합니다. (아직 과학 저널에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벨링티어는 60세에서 90세 사이의 116명 그리고 18세에서 36세 사이의 106명을 대상으로 9일 간 매일 조사하였습니다. 매일 참가자들에게 그날은 몇살인 것처럼 느꼈는지 그리고 그렇게 느낀 날에는 삶과 행동을 어떻게 통제하고 조절하였는지 물었습니다.

다른 연구들을 보면 "주관적인 연령"의 변화를 경험하거나, 나이를 다르게 느끼는 것은 일반적인 일입니다. 이 연구에서 사람들이 느낀 진실은 이렇습니다: 두 그룹 모두 매일 나이를 다르게 느꼈습니다. 그러나 고연령 그룹에서는 이런 차이는 통제를 느끼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벨링티어는 말합니다. 자기 자신을 잘 통제하는 날에 젊게 느낀다는 의미입니다. 저연령 그룹에서는 건강이나 스트레스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제력의 힘은 크게 두가지라고 벨링티어 박사는 말합니다. 스스로를 조절하는 느낌은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주관적인 나이를 낮춰줌으로써 결국엔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운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당신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을 때, 더 젊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을 거 같은 자신감을 줍니다." 라고 벨링티어는 말합니다. "당신이 하는 행동들이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는 거죠." 이것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거나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그리고 좀더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환경적인 변화와 내적인 변화 모두 고연령층의 통제감을 높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요양원에서 식사시간과 메뉴를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보다 식사시간과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개인적인 수준으로 생각하면 하루에 일어나는 모든 사소한 일이라도 스스로 생각해서 하는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부터 어떤 책을 읽을지 결정하는 것과 같은 것도 말입니다. 이러한 자체적인 통제는 자신감을 부여하고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실제 나이보다 젊게 느낀다는 것은 치매에 걸릴 위험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정신을 더 건강하게 합니다. 그리고 여러 연구들이 주관적인 나이가 실제 나이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제하는 것만이 젊게 느끼는 하나 뿐인 방법은 아닙니다. 미국 심리 학회의 또다른 연구 발표에서는 특히 걷기와 같은 신체활동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나이를 낮춰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젊게 사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벨링티어 박사는 다행스럽게 대부분의 고연령층들은 이미 자신의 나이보다 젊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의 연구에서 고연령층의 집단에서 91%의 사람들이 최소한 하루 이상은 젊게 느껴진다고 대답한 반면, 9일 내내 늙게 느껴진다고 대답한 사람은 23% 밖에 되지 않습니다.

Write to Jamie Ducharme at jamie.ducharme@time.com
time.com/5363984/how-to-feel-younger-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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