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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정 -> 방향성: 요리, 청소, 빨래 등의 집안일을 없앱니다. 

 요리, 청소, 빨래는 필수적인 가사 활동이면서 이를 확실하게 해소하는 기술은 진공청소기와 세탁기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로봇 청소기는 돕는 게 아니라 로봇이 잘 청소할 수 있도록 인간이 이를 도와야하는 새로운 방해자일 뿐입니다.

 요리하는 로봇,
 청소하는 로봇,
 세탁하는 로봇

처럼 인간을 가사로부터 해방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확실 방안이 필요합니다. 아직은 인간만큼 잘 하는 게 없습니다. 가사를 담당하게 되면 이로인해 인생의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2. 정치 -> 방향성: 권력을 계속 분산시키고 직접 민주적이어야 합니다. 예) 대통령 5인 체제, 한 정당은 국회 20% 점유 초과 불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 국민 직접 의사소통과 투표

 독재 폐해를 방지하고 토론하고 공유하며 지혜로운 의사결정 방식이 안착되며 인기에 영합하여 필요한 정책을 하지 않는 인기 영합주의가 일부 사라집니다. 진정 실력자들이 정치를 할 수 있는 세상이 다가오게 됩니다. 지금처럼 최소한 정치인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며, 수년동안 단 하루만 국민이 투표로 권력을 행사할 수 밖에 없으면서 마치 국민에게 실질적인 권력이 있는 것처럼 거짓말을 서슴없이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두개의 정당이 독식하는 현재의 독과점적인 정치도 달라질 것이구요. 정치가 우리에게 직접 이익이 될 것이며, 외교도 더욱 현명하게 다자 토론으로 결정하며, 정의로운 척 거짓말을 일삼는 정당들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첫 번째는 정치인들의 귀족성, 신분 차별성, 세습성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국민들이 스스로 할 수 없고 이런 일조차 무조건 정치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세뇌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정치인들은 원로원처럼 조언을 하는 조직으로 편입시키고 현역에서 모두 사라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간혹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한 건 독재주의적 습성을 가진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겁니다. 인간의 삶이 100년을 넘지 않지만 정치하는 사람들은 국가와 여러 세대를 보는 넓고 긴 시야를 가져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짧은 수명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그런 시야를 갖는게 불가능하니 차선으로 다수의 신중한 토론이 필요한 겁니다. 오히려 해당자들의 사회 복귀와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빠른 판단이 필요한 사법부는 매우 느리게 일하죠. 여기가 바로 속도의 개선이 필요한 집단인 경우입니다. 

 

 

 

3. 건축 -> 방향성: 아파트를 줄이고 소규모 거주 단위를 늘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교통과 통신도 함께 발전해야 합니다.

 인구 감소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도시를 확장하려면 땅을 평탄화하거나 전기, 수도, 가스 등의 기반 시설 및, 도로와 관공서를 구축하는 등의 투자비용이 늘기 때문에 우리는 단기간의 효율성을 위해 아파트라는 전 세계에 유례없는 비정상적인 닭장형 건축물을 유행시켰습니다. 여러 실험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서로 시야가 차단되어 있더라도 좁은 환경에 필요 이상의 개체수가 몰려있을 경우 실험의 동물들은 개체수가 자연감소하였습니다. 인구 감소와 매우 밀접합니다. 아파트를 계속 짓는 건 결코 좋은 해결책이 아닙니다. 단기간의 임기응변일 뿐입니다.

 아파트를 없애고 거주지를 늘려야 합니다. 아파트는 닭장과 마찬가지이며 소음과 냄새를 비롯한 공해에서 탈출할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거주형태입니다. 평지를 늘리고 소규모 주거지가 늘어야 하며 이 주거지를 연결하는 중소형 도시가 늘어나야 하며, 단독 주택 건설과 관리업계 역시 발전해야 합니다.

 간혹 관리가 편하다며 아파트가 좋다고 하는데 관리가 편한 이유는 단독 주택과 다르게 공유하는 부분을 관리사무소에서 일괄 관리해 주기 때문이며 한편으로는 단독 주택의 수요가 많지 않다 보니 해당 업계가 영세하고 기술과 자재의 사용이 매우 주먹구구식이기 때문입니다. 즉, 아파트의 관리가 편한게 아닙니다. 단독 주택 업계가 엉망인거죠. 관리가 편하게 지으면 되는데 짓기 편하게 짓습니다.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힌다. 아파트는 닭장이다.

 

 

 

4. 교통-> 방향성: "자동차"라는 개념에서 벗어나서 "1인 자동 주행 이동장치"가 필요합니다.

 도보, 말, 마차,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운송수단은 자동차의 개발 이후로 실질적으론 정체에 가깝습니다. 외관이 달라지거나 속도나 연료 효율이 달라지는 정도이죠.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합니다. 인공지능과 다릅니다. 그보다 낮은 수준으로도 가능합니다. 주기적으로 이동하는 공간에 소요되는 에너지와 긴장 상태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교통 혁신이 일어나야 합니다. 건축과 관계있는 신도시화, 그리고 에너지원과 역시 밀접한 분야입니다.

 

 

 

5. 에너지-> 방향성: 에너지 효율이 높은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과 기존 에너지원의 효율적인 운용이 필요합니다. 

 핵융합 같은 걸 예시로 언급하진 않으려고 합니다. 아직 넘어야 할 단계가 많은 미래의 일이니까요. 이것 외에도 여러 가지 에너지원의 개발이 시도되어야 합니다. "국가 주도"로 말이죠. 돈이 안 되는 걸 기업에선 하지 않습니다. 친환경이라는 인간 중심적인 단어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에너지원은 분명히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방향으로 지구에게 해를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친환경이 아니라 기존 탄소 중심으로 운영되어 피해를 주던 방식에서 다른 새로운 방향의 에너지원이 필요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게 낫겠습니다.

 

 

 

6. 의료와 교육-> 방향성: 선택적 원격 의료와 교육의 제공 

 대학교에선 필수 과목 이외에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학교와 의료도 마찬가지가 되어야 합니다. 일부 인기 대형병원에만 점점 환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즉, 특정 도시 외에는 의사들 자체가 기피하거나 실력이 없는 의사들이나 연고지 의사들이 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특정 진료과의 의사들이나 학습과목의 교사들이 진출하지 않거나 없는 지역이라면 원격 의료와 교육을 연계할 수 있어야 하며 현지에는 이를 돕거나 협력할 현지 직업인과 로봇을 근무시킵니다.

 

현명한 사람들이 모이고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 의견들도 참고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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